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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어스/한달기록

Day1 - 당신은 당신 자신으로 살고 있나요?

Black-Jin 2020. 11. 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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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당신 자신으로 살고 있나요?


들어가기에 앞서..


위 질문을 생각해 보기전 리더님은 아래 책을 추천해 주시며 내용을 요약해 주셨다.


에밀리 에스파하니 스미스 - '어떻게 나답게 살 것인가'


위 책에서는 행복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고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엇보다 '행복보다는 의미가 더 중요하다' 라는 문장을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즉 나답게 의미있는 삶에 대해 강조한다.


당신은 행복하나요? vs 당신은 의미있는 삶을 살고 있나요? 


이 두가지 질문을 듣는 순간 어떤 대답을 머릿속에 떠오르시나요?. 첫번째 대답에는 확답을 하기가 애매하다. 하지만 두번째 대답에는 맞아! 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다.




Q1. 당신은 자기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타이핑을 하고 지우고, 타이핑을 하고 다시 지우고를 반복하게 만든다. 나 자신에게 질문하고 그걸 내 자신이 대답하니 무한 루프에 빠진것 같다. 어렵게 생각하면 한없이 어렵고 쉽게 생각하면 쉬운 질문이지만 오늘의 나는 답을 못 내릴것 같다. 


나의 대해서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가? 당연히 'Yes' 라고 말해야 되는거 아닐까? 나를 내가 아니면 누가 제일 알겠는가? 하지만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 질문을 되새겨 보니 어느새 제자리에만 맴도는 나를 발견했다.



Q2. 자기발견을 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건 2020년 드라마 청춘기록 중 한 대사 때문이다.


출처 : tvN


생활이 망가지잖아. 내 일상이 단단해야 누군가를 안정되게 지지할 수 있잖아.


이 대사와 장면은 누군가에게는 그저 그런 장면이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나에게는 대사를 듣자마자 드라마의 뒷 내용은 생각나지 않고 그 장면에만 맴돌다가 끝나 버리는 순간이었다. 나는 내 주위 사람들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도움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단단해 져야 된다는걸 느꼈다. 주위 사람에게 귀 기울일 것이 아니라 먼저 내 자신에게 귀를 기울어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내가 단단하지 않은데 내 주위사람들이 나에게 의지할 수 있을까? 일상의 단단함 뿐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단단함도 중요하다. 내 마음이 단단해야 주변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지 않고 함께 나아갈 수 있을것이다.



Q3. 30일 후 어떤 변화를 경험하길 기대하고 있나요?


'당신은 자기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라는 질문에 의미있는 답을 못 했다. 위 질문을 30일 후의 나에게 숙제로 남겨 놓으러고 한다. 


또한 30일 후 주위 사람들에게 충분히 의지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단단한 개발자가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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