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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IT를 외치다
Day12 - 동료의 글을 읽고 소감을 적어주세요. 본문
나는 개발자이다 보니 업무에 집중할 때에는 누군가 말을 거는 게 싫었다. 잠깐 질문을 받고 돌아오면 어디부터 작업을 진행했는지 헷갈리고 시간을 더 소비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떤 분의 글에서는 동료의 질문을 받고 생각하는 과정에서 오히러 생산성이 더 늘어난다고 한다. 많이 물어보고 소통을 하라고 하지만 업무를 혼자 지긋이 앉아 고민하며 작업하는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렇지만 이런 글을 읽은 이후로 최근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 혼자 고민하던걸 괜히 옆사람 집중하고 있는데 물어보았다. 내가 물어보는 과정에서 오히러 내가 이해돼서 해결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반대로 질문에 답해주는 과정에서 나 또한 더 얻어가는 게 있는 때도 있었다. 이런 경험을 하면서 동료가 있을 때에는 괜히 방해가 된다 생각하지 말고 주저 없이 물어보는 게 더 생선성 있다는 걸 조금씩 공감하고 있다.
내 업무에만 집중하지 말고 동료가 있다면 괜히 말한번 걸어보자. 오늘은 그런 글쓰기의 시간이다.
이환희
"나란 사람은 어떤 환경에 놓이느냐에 따라 폭발적인 성장을 하기도 하고, 반대로 그저 그런 한심한 결과를 내기도 하는 가연성 인간의 전형이다."
가연성 인간이라는 단어에 맞게 매일 매일 초고를 열심히 작성하신다. (그 불 저한테도 좀..🔥🔥)
현재는 그로스 그룹의 PM으로서 프로젝트 단위로 일한다. 주로 일과 성장에 대한 글을 쓰시는데 개발자와의 협업에 관한 내용도 있어 더 공감하며 읽게 된다. 나는 6년 차 개발자로서 개발 업무 외에도 면접을 보기도 하고 팀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더욱 환희님의 글에 공감이 간다. 연차가 쌓일수록 점점 사람들을 관리하게 되는 일과 전문성을 올리는 일 중 선택을 해야 되는 것 같다.
장세아
나랑 비슷하게 브런치에 통과만 하고 글을 쓰지 못하고 계신 분이다. 비슷한 목표가 있는 분들이 함께 있기에 나 또한 더 열심히 한달어스 활동을 하게 된다. 심리와 예술에 관심이 많은 분이다. 이번 한달어스 12일 활동 동안 콜라주 미술치료에 대한 글을 쓰시고 브런치에 올리셨다! 👏👏👏 나에게는 생소한 분야이지만 또 이렇게 새로운 분야에 대해 간접적으로나마 알아가는 건 즐겁다. 남은 기간 동안 함께 몇 편의 브런치를 올릴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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