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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빅데이터가 만드는 제4차 산업혁명

Black-Jin 2017. 12. 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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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게 읽은 구절이 있다.


"문맹보다 무서운 수맹"


엄청난 규모의 데이터가 홍수처럼 퍼부어지는 빅데이터 시대에서 숫자나 통계를 제대로 볼 줄 아는 눈을 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알 수 있는 책이였다.


이 책에서  "퍼센트의 함정", "평균의 함정", "비교의 함정" 이 가장 인상깊게 읽은 부분이다.


퍼센트는 비율에서 기준량을 100으로 보았을 때, 나타낸 수 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기준량이다. 어떤 기준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퍼센트가 달라질 수 있다. 책에서는 바로 이 기준에 대한 함정을 보여준다. 


평균을 내는 방법에는 산술평균, 중앙값, 최빈수가 있다. 

산술 평균은 모든 자료의 값을 더해서 전체 수로 나눈 값.

중앙값은 작은 수부터 큰 순서대로 세운 뒤 가운데 있는 수.

최빈수는 말 그대로 빈도가 가장 많은 수이다.


우리 주편에는 평균이라는 단어를 많이 쓴다. 하지만 우리는 평균이 어떻게 분포되어 있느지(평균분포)에는 관심이 적다. 바로 이 평균분포에 따를 함정을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한다. 


비교란 둘 이상의 사물을 견주어 서로 간의 유사점, 차이점, 일반 법칙따위를 고찰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비교를 하기 위해 꼭 확인해야 할 2가지 원칙을 소개한다.

첫째, 비교를 할 때는 비교하는 대상의 특성이 같아야 한다.

둘째, 비교하는 대상의 특성 이외의 것들은 서로 비슷해야 한다.

이 2가지 원칙에 대해서도 다양한 예를 통해 보여준다.


그동안 숫자에 대한 편견과 두려움이 있었고 그 중요성을 인지 하지 못했다. 하지만 책을 보면서 나는 수맹이었 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는 숫자에 대해 두려움이 아닌 분석할 수 있는 눈을 기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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