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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라이프/독서 (31)
정상에서 IT를 외치다
안녕하세요 블랙진 입니다. 최근에는 하나라도 더 배워야겠다는 강박관념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이젠 거기서 벗어나 기분 전환 겸으로 산문집을 읽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힐링이 되는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검색하다가 우연히 '지지 않는다는 말'을 알게 되었는데요. 아침마다 꾸준히 읽으며 하루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읽다보니 달리기와 관련된 내용이 많았습니다. 작가는 달리기를 통해 얻은 것들을 자신만의 문장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필자 또한 달리기를 취미로 하고 있다보니 공감이 가는 문장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문장을 몇자 끄적여 보고자 합니다. 휴식이란 내가 사는 세계가 어떤 곳인지 경험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 54p 고독은 전혀 외롭지 않았다. 고독은 ..
안녕하세요. 블랙진입니다. 최근 이직과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협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팀 내에서 어떻게 하면 협업을 잘 할 수 있을까? 프로젝트 팀원들과 어떻게 하면 모두가 만족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이 과정에서 나는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까? 저의 달라진 환경에 맞춰 협업과 성장에 대해 계속 고민하게 됩니다. 이런 고민을 하는 중 "함께 자라기 - 애자일로 가는길"을 읽게 되었는데요. 제 고민과 맞물려 많은걸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머리말 "내가 정말 잘할 수 있을까? 아니, 우리가 정말 잘할 수 있을까?" 그동안 혼자 고민하고 공부해온 저를 되돌아 보게 하는 문장이었습니다. 공부 하는데 있어서 혼자 하는게 익숙했고 혼자 하는게 더 빠르게 성장하는 법이라고 생각..
안녕하세요. 블랙진입니다. 운영체제를 공부 하고 싶은데 내용은 너무 어렵고, 무엇보다 끝까지 하기 위한 의지와 재미가 없어 시작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운영체제 기초에 관해 쉽게 설명되어 있는 책이 있다해서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바로 운영 체제와 정보 기술의 원리 라는 책입니다. 총평부터 말씀 드리자면 컴퓨터 전공자가 아닌 제가 봐도 (중간 중간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운영체제 책에 비해 재밌게 읽혀졌습니다! 이 책의 서장을 보면 다음과 같이 적혀있는데요. 이 책을 컴퓨터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이 읽을 경우 복잡한 문제를 체계적으로 풀 수 있는 원리를 습득해 다른 학문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얻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컴퓨터학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풀어 줌과..
안녕하세요. 블랙진입니다. 이번 독서모임에서 읽은 책은 "미움받을 용기" 입니다. 2019년 5월 12일 소개 '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의 사상을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라는 형식으로 엮은 책입니다. 저자 고가 후미타케는 우연히 아들러 심리학에 매료되어 관련 책을 찾아 보게됩니다. 그러면서 기시미 이치로라는 철학자의 필터를 통해 걸러진 아들러 심리학에 크게 공감하여 이분과 함께 책을 책을 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가시미 선생이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기록으로 남긴것은 플라톤이었어요. 나는 아들러에게 있어서 플라톤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씀하셨고, 그 말을 듣고 제가 불현듯 "그러면 제가 가시미 선생님의 플라톤이 되겠습니다."라고 답변학 것이 이 책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내용 "트라우마란 존재하지 않는다" ..
2019.04.21 - 시나브로 20회 독서모임 안녕하세요. 블랙진입니다. 독서모임 시나브로는 1주년이 넘은 기념으로 다함께 난지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고기도 먹고 독서 토론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로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학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특히 심리학을 활용한 의사소통과 습관 만들기 내용에 많은 공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바베큐 고기와 쌈의 조합 과자를 먹으며 독서모임을! 발제문 1. 이 책에서 가장 쓸모있다고 생각한 부분(내용)은?2. 이 책에서 가장 쓸모없다고 생각한 부분(내용)은?3. 이 책의 부족하거나 아쉬운 점?4. 이 책에 나와있는 것들 중 실제로 써본적있는 내용이 있는지?
2019.03.13 - 시나브로 19회 독서모임 발제문 고헤이, 야쓰야, 쇼타는 도둑질을 하고 숨을곳을 찾다가 나미야 잡화접으로 가게 됩니다.그곳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는 마법같은 일이 벌어지면서 세 도둑이 과거로 부터 온 고민 편지를 읽고 상담해 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달토끼 (기타지와 시스코)"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훈련을 하고 있는 중 남자친구가 암에 걸러 훈련을 포기해야 될지 고민" - 생선가게 뮤지션 (마쓰오카 가쓰로)"꿈을 쫒아야 할지 가업을 이뤄야 할지 고민" - 그린 리버 (기와베 미도리)"처자식이 있는 사람의 자식을 갖게된 여자의 사연으로 아이를 낳아야 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 - 폴 레논 (와쿠 고스케)"부모님이 빛에 쫒겨 야반도주를 준비하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 - ..
2019.02.18 - 시나브로 18회 독서모임 이번 독서모임에 읽은 책은 최은영 작가님의 "내게 무해한 사람" 입니다.제 5회, 8회 젊은 작가 상을 수상하신 분으로 저는 이번 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독서모임 회원분들 대부분 술술 읽히는 문체다고 해주셨고 많은 공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 책은 하나의 장편 소설이 아닌 7개의 단편 소설로 이뤄져 있습니다. 각 단편 별로 무해한 사람은 누구였는지? 등 각 인물과 갈등에 대해 재밌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2019.01.15 안녕하세요. 블랙진입니다. 2019년이 되면서 몇가지 규칙을 정해 독서모임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매 분기별 책 주제를 정하고 매달 발제자를 선정합니다. 2019년 첫 분기의 주제는 '문학'으로 선정된 책은 손원평 작가님의 '아몬드' 입니다. 현재 5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책은 분기별 주제에 맞게 추천하고 투표를 통해 정합니다. 선정된 책을 투표한 회원이 발제자가 되어 토론을 진행합니다. 아직은 가이드라인 없어 자유롭게 발제를 진행 했습니다. 아래는 발제 내용으로 발제자분께서 part1, part2 로 나눠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part 1. 1. 먼저. '아몬드' 라는 책을 읽고 각자 느낀 점에 대해서 구체적으로!2. 작품의 내용에 근거하여 '아몬드'의 의미를 각자 정해해보..
2018.12.26 안녕하세요. 블랙진입니다. 벌써 2018년 마지막 독서모임을 가졌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이번에 읽은 책은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유현준교수님이 쓰신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입니다. 그동안 스쳐 지나가면서 보았던 도시의 거리와 건축물들이 하나하나 어떤 의미를 가지고 어떻게 조화를 이뤄 사람들의 삶에 반영되는지를 보여주는 책이었습니다. -명동엔 왜 사람이 많을까? 단위 거리당 출입구의 수는 거리 체험과 밀접한 관련을 가질 수 있다. 이처럼 단위거리당 출입구 숫자가 많아서 선택의 경우의 수가 많은 경우를 ‘이벤트 밀도가 높다’라고 표현한다. 위와 같이 언급하며 이를 TV 채널에 비유하여 설명해 주었다. 이벤트 밀도가 높다는 것은 채널이 많은 TV 와 같다. 우리는 뭔가를 정해서 보기..
11월 11일 빼빼로 데이 때 읽은 독서모임 책입니다. 이 날 참여는 못했지만 늦게나마 책을 읽고 포스팅 남깁니다.이 책은 1장 우정, 2장 사랑, 3장 회사, 4장 독립, 5장 고독 이라는 5개의 차례로 이뤄져 있습니다. 각 차례의 단어에 맞는 혼자라는 것에서 오는 저자의 경험담을 풀어 설명해 줍니다. "라면을 먹고 값비싼 카메라를 사는 삶이, 5성급 호텔 뷔페를 다니고 카메라를 갖이 않은 삶보다 행복할 수 있다. 주말 내내 미드만 보는 삶이, 영양가 없는 소개팅을 전전하는 삶보다 로맨틱 할 수 있다" "독신이 어때서. 왜 결혼식에서 꼭 싱숭생숭할 거라고 생각하냐고 호언하기엔 결혼식은 꽤 강력하다. 40대 이상의 독신치고 남의 결혼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사람 못 봤다. 축하하는 마음은 너무나 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