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h-Up] 매쉬업 9기를 마치며...

안녕하세요. 블랙진입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라는 변수로 매쉬업 활동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먼저 이번 매쉬업 활동은 2020년 3월 14일(토) ~ 2020년 10월 10일(토) 약 8개월의 기간을 진행했습니다. 본래 매쉬업 한 기수 활동은 5개월이지만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3개월을 잠시 쉬었습니다. 모임도 중요하지만 팀원분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매쉬업 운영진분들이 코로나 상황에 맞는 여러 행사를 준비해 주셨고, 보다 팀원분들의 안전을 생각해주시는 모습에 오히려 더욱 뜻깊은 9기를 보낼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신입생 OT와 첫 전체 모임

4월~5월 에는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기 이전이라(하루 확진자가 한자리 수 였던..) 방역 지침에 맞춰 조심스럽게 2번의 전체 모임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2번의 전체모임이 마지막 오프라인 모임이 될거라고는 전혀 생각 못 했지만요..😭

신입생 OT

첫 전체 모임

코로나 상황에서 슬기롭게 모임을 이어나가는 방법

5월 이후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모든 전체 모임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팀별 모임의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최소 인원수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면서 진행했습니다. 그럼 매쉬업에서 진행한 '코로나 상황에서 슬기롭게 모임을 이어나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달력 미션

매쉬업은 전체 인원수가 많은 만큼 팀끼리는 쉽게 친해질 수 있지만 타팀끼리는 알아가기가 어려웠습니다. 이에 보다 많은 인원들이 친해지기 위해 임의로 팀을 정해 1~12월 컨셉에 맞는 사진 찍기 달력 미션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매쉬업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ash Up 화목 건강

필자가 있었던 팀은 2월 컨셉에 맞는 달력 사진을 찍었습니다. 2월은 발렌타인데이와 입학 및 졸업식이 있는 축하의 날이기 때문에 다 같이 케익을 만들었습니다. 화목과 건강... 2021년에는 꼭! 더 좋은 해가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이뤄진 패널토크! 

스튜디오를 대여해 패털토크를 진행했는데요. 행사를 진행해 주신 분들은 왼쪽부터 매쉬업 단장님, 부단장님 그리고 안드로이드 부팀장님이십니다. 

이직과 취직 그리고 연애를 주제로 토크를 진행해 주셨는데요. 패널 분들과 함께한 토크와 실시간 댓글을 통한 소통은 평소보다 더욱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행사 중간 캐치마인드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팀원 분들의 온라인 참여를 더욱 이끌어 주었습니다. 

실시간 방송을 통해 매쉬업 팀원분들을 보니 한 분 한 분 모두 연애인 같았습니다. 거기에 운연진분들의 매끄러운 진행까지?

온라인 초청 강연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취업하신 분과 수많은 창업 경험을 가진 청년 사업가 두분의 온라인 초청 강연이 있었습니다. IT 관련 종사자라면 누구나 글로벌 기업 혹은 창업이라는 것에 한번쯤은 관심을 가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고 어떠한 과정을 통해 결과를 이뤄 낼 수 있었는지 들을 수 있었던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멋진 강연을 준비해 주신 운영진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온라인 해커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해커톤을 진행했습니다. 각 프로젝트 팀들은 팀원 분들과의 합의 하에 오프라인에서 최소인원으로 해커톤을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각 팀별로 1박 2일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2번의 온라인 발표를 통해 서로의 프로젝트를 공유하였습니다. 

- 감자와 아이들 

필자가 속한 팀 이름은 '감자와 아이들'로 웹, 안드로이드, 백엔드 개발자 그리고 디자이너로 이뤄진 팀입니다. 저희는 모바일 청첩장과 같은 초대장을 만들수 있는 앱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여기서 저희 서비스의 특징은 청첩장과 같은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일상의 모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초대장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나온 서비스가 바로 '나와 초대장'입니다.

현재 구글스토어에 배포가 된 상태이며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

나와 초대장 구글 스토어 링크

나와 초대장 소개 사이트 링크

마무리

처음 겪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매번 설문 조사를 진행하며 팀원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모두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는 매쉬업 운영진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온라인으로만 진행해야 되는 상황에서도 보다 팀원 분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기획을 준비해 주셔서 더욱 기억에 남은 9기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홍대에서 밤새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우리 '감자와 아이들' 팀원 분들!!!

감자와 아이들이 있었기에 더욱 인상 깊었던 9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