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20 - 당신의 일 또는 삶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Day20 - 당신의 일 또는 삶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개발 블로그의 시작

독서모임을 시작하면서 이를 기록하기 위해 2017년 11월 블로그를 개설했다. 원래는 개발과 관련된 글을 쓰고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해 첫 단추를 독서 기록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3개월 후인 2018년 1월 첫 개발글과 함께 내가 공부했던 내용을 하나하나 기록해나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공부했던 내용을 까먹지 않기 위한 기록의 용도로 글을 썼고 그렇게 꾸준히 기록을 하나보니 댓글이 하나 둘씩 달리기 시작했다. 

독학을 하면서 나만의 삽질을 많이 했다. 그리고 이에 대해 하나하나 기록하다 보니 누군가에게는 나의 삽질이 도움이 되고 있다는걸 댓글을 통해 알았다. 감사하다는 말 혹은 궁금한점 그리고 개선되면 좋을 점들에 대해 많은 댓글을 남겨주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내가 글을 쓰는 목적이 달라졌다. 공부한 내용에 대한 기록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내가 이룬 성과

2020년 12월 12일 기준. - 누적 50만명, 일간 최대 1000분이 방문해 주셨다.

내가 가장 고민하면서 썼던 글이다. 댓글이 무려 25개!

2018년 나의 첫 회고와 기록

글을 쓰면서 나에게 기록이라는 것이 생기기 시작했다. 지난 2018년 1년동안의 기록을 보면서 내 한해를 되돌아 볼 수 있었고 첫 회고를 할 수 있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기록을 통해 내 지난 발자취를 보면서 현재의 나를 내가 객관적으로 회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1년이 다시 생생히 그려지고 그렇기에 더욱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갈 수 있었던것 같다. 현재는 개발 외에도 내가 관심있던 분야와 내가 해왔던 것에 대해 더 많이 기록해 나가기 시작했다.

2020년 지난 한해가 기대되는 날!

2020년은 나에게 특별한 한해이다. 그 첫번째는 이직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나의 첫 이직에 대해서도 꼭 글을 남길러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인스타그램과 노션을 시작하면서 나의 새로운 습관을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달렸던 기록을 사진으로 남기고 있으며, 노션을 통해 매주 나의 TODO 리스트를 작성해 하나씩 해결하고 있다. 그 외에 한달어스라는 활동을 통해 좀더 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마지막으로 내년에는 내가 30살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그렇게 벌써 2020년도 보름밖에 안남았다. 남은 보름 동한 정말 최선을 다해 나의 마지막 20대를 뜻깊게 마무리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