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22 - 당신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리더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당신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리더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질문을 듣자마자 떠오르는 사람은 없다. 

나는 아직 닮고 싶다거나 본받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 물론 만나 봤던 사람들 중에서 팀을 이끄는 멋진 리더들은 많았지만 특별히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렇기에 두가지 질문을 나에게 던져 볼러고 한다. 첫 번째는 왜 닮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었는지? 두번째는 다시 원래 질문으로 돌아와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리더의 모습은 무엇인지? 에 대해 답을 써내보고자 한다.

왜 닮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었을까?

먼저 내 일과 연관지어 생각해보자. 나는 3년이라는 시간동안 사수없이 혼자 개발을 했다. 물론 좋은 팀장을 만나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할 수 있었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셨지만 닮고 싶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외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지만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닮고 싶다거나 본받고 싶은 리더라는 말을 내가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고 있었던게 아닐까? 그동안 만나고 보았던 사람들의 여려가지 면중에서 좋았다고 생각했던 자질을 하나 둘 모아보면 어떨까. 특별히 한 사람이라고 지칭할 수는 없지만 분명 만났던 사람들 중 좋은 리더의 면을 보여준 사람들은 있었다. 또한 SNS나 영상을 통해서도 다양한 리더들의 인터뷰나 글을 보았고 거기서도 보고 느끼는 점은 많았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리더의 모습은 무엇일까?

- '틀리다'와 '다르다'의 차이를 알고 있는 리더

- 팀원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 낼 수 있는 리더 -> '행동을 유도하는 대화법'

- 자신의 신념이나 방향이 맞다고 생각하면 그걸 믿고 따라오게 만들 수 있는 리더

- 타인의 도움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잘 받아낼 수 있는 리더 

- 솔선 수범하는 리더 -> '자기 희생을 의미하는건 아님'

- 끊임없이 자기 발견 하는 리더

- 밝은 에너지를 소유한 리더

생각나는 대로 다 적어보았다. 이 중에서 나는 어떤 자질을 갖고 실천하고 있을까? 아쉽지만 잘 하고 있는 부분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내가 바라는 리더의 모습을 글로 하나하나 적어보니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조금은 더 알게 된것 같다. 이상적인 리더의 모습에 대해 곱씹어 생각해보니 나의 부족한 부분과 이를 고치고 싶어하는 마음이 리더라는 거울에 투영된 것 같다. 나의 부족한 점을 채운 모습이 내가 바라는 리더의 모습인건 아닐까? 그렇다면 나는 그런 리더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