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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어스/한달기록

Day30 - 지난 한 달은 당신에게 어떤 시간이었나요?

Black-Jin 2020. 12. 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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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달은 당신에게 어떤 시간이었나요?




내가 30일 동안 매일 글을 쓸 수 있을까?


30일 동안 꾸준히 글을 쓴다는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꼭 글이 아니더라도 무언가를 30일 동안 매일 한다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지난 30일동안 해냈다는게 신기했고 왜 할수 있었는지 생각해보니 모두 리너님과 함께한 동료들 덕분이었다. 



글읽기가 재밌어지는 이진선 리더의 글


최근에는 IT 관련 포스팅 이외에는 다른 글을 읽어보지 않았다. 인터넷이나 유튜브 등 플랫폼에서 요약된 정보를 접하는데 익숙해 지다 보니 하나의 문장 혹은 하나의 글을 보며 깊게 생각하는 활동이 무뎌지기 시작했다. 긴 글이나 긴 영상이 보이면 요약된 걸 찾기 급급했다. 하지만 리더님의 글과 질문을 보면서 다시금 글읽기의 매료되기 시작했고 글 안에 있던 여러 참고 서적들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건 '어떻게 책의 내용을 내 삶과 연관 짓는가' 이다. 책은 인생의 스승이라고 하지만 내용을 삶에 반영하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 없는 종이 쪼가리에 불과하다. 하지만 책의 내용을 본인의 삶에 담으려는 리더님의 글을 읽으면서 HOW에 대해 조금은 알기 시작한것 같다. 



다양한 삶을 살아온 동료의 글


내 이야기를 공유한다는건 어려운 일이다. 또한 다른 사람의 고민과 이야기를 들을 일은 살면서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렇기에 동료의 글을 읽으면서 내가 주변에 너무 무심 했다는 생각을 느끼기도 했다. 일상에서 만났다면 하기 어려운 이야기들과 고민을 많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그러면서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신 분들도 있고 같은 질문에도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거에 신기하기도 했다. 동료의 글을 읽으면서 스스로를 더 돌아볼 수 있었고 함께 하고 있다는 느낌에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질문을 받으면서 어떻게 글을 시작할지 어려웠다. 그래도 나름 열심히 써내려 갔지만 게속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동료의 글을 읽으면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만의 형식과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쓰는 모습을 발견했다. 그렇게 동료의 글을 읽으면서 나만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에 대해서도 고민할 수 있었고 그렇기에 글쓰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Day23 - 당신의 정체성을 만든 오래된 습관은 무엇인가요?


습관이란 '자기 정체성'과 '내가 속한 그룹의 정체성'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생소하기도 하고 어려운 글쓰기를 끝까지 했던건 내가 속한 그룹의 정체성 덕분이다. 30일 여정을 끝까지 갈 수 있었던건 동료의 글 덕분이다.



다시 마주한 첫번째 질문


Day1 - 당신은 당신 자신으로 살고있나요?


30일 자기발견이 끝나면 첫번째 질문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싶었다. 


첫 질문은 '어떻게 나답게 살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였다. 이에 나는 아무 대답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1% 정도는 대답할 수 있을 것 같다. 개발을 시작할 때는 재밌어서 이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그 재미는 사라지고 해야되니깐 하는 것이 되어 가고 있었다. 성장의 목표는 어느 순간 좋은 직장, 높은 연봉으로 향하고 있던 것이다. 물론 이것또한 중요한 요소이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성장은 하고 있지만 마음 한켠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부족함을 느꼈다. 


이번 자기발견 시간으로 '나답게 성장'하는 목적에 대해 고심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내가 가야할 방향을 찾은 것 같았고 이제 그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그릴 차례다. '나답게 성장'하는 방법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된것 같고 이를 꾸준히 고민하다보면 나는 나 자신으로 살고 있을거라 확신한다.


결국 처음과 같이 위 질문에 대한 대답은 못하지만 어떻게 대답을 찾아 나가야 될지 알았고 이게 이번 30일 자기발견에서 얻은 가장 큰 변화이다.



30일 완주 축하 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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