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에서 IT를 외치다

지난 한 달은 당신에게 어떤 시간이었나요? 내가 30일 동안 매일 글을 쓸 수 있을까? 30일 동안 꾸준히 글을 쓴다는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꼭 글이 아니더라도 무언가를 30일 동안 매일 한다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지난 30일동안 해냈다는게 신기했고 왜 할수 있었는지 생각해보니 모두 리너님과 함께한 동료들 덕분이었다. 글읽기가 재밌어지는 이진선 리더의 글 최근에는 IT 관련 포스팅 이외에는 다른 글을 읽어보지 않았다. 인터넷이나 유튜브 등 플랫폼에서 요약된 정보를 접하는데 익숙해 지다 보니 하나의 문장 혹은 하나의 글을 보며 깊게 생각하는 활동이 무뎌지기 시작했다. 긴 글이나 긴 영상이 보이면 요약된 걸 찾기 급급했다. 하지만 리더님의 글과 질문을 보면서 다시금 글읽기의 매료되기 시작했..

3년 후의 나를 만난다면 어떤 말을 하고 싶은가요? 미래 역사 연표 [2021]◎ 풀스택 개발자- 웹 개발 공부- 서버 개발 공부 ◎ 개인 프로젝트- 배당금 달력 프로젝트에 집중- SNS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유튜브 채널)- 웹 소개 페이지 개발- 서버 개발- 월 10만원 벌기 ◎ 글쓰기 - 자기 개발 관련 책을 읽으면 꾸준히 나의 성장에 대해 고민- 브런치를 통해 나의 이야기를 글로 씀(티스토리를 계속 사용할지 혹은 다른 플렛폼을 사용할지는 고민이지만 이번 글에서는 브런치로 한정해서 적겠습니다.)- 개발 관련 글도 꾸준히 씀 ◎ 영어 공부- 개발 괸련 영어 자료를 번역 없이 봄 ◎ 마라톤 출전- Full 코스 완주하기 [2022]◎ 집구하기- 전역한 동생과 서울에서 같이 지낼 집을 구함 ◎ 이직- 좀더..

당신의 일을 잘하기 위해 갖춰야 할 세가지 역량은 무엇인가요? 진성님이 생각하시는 개발자가 갖춰야할 자질 세가지는 무엇인가요? 이직을 준비하면서 많은 회사에 면접을 보았다. 그때 받았던 질문 중 하나이다. 이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대답했던 걸로 기억한다. 1. 공유하려는 자세2. 소통(협업)하려는 자세3.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자세 갑작스럽게 받은 질문이라 위와 같이 대답했지만 그 근거에 대해서는 확신을 가지고 말하지 못했다. 개발자라면 디자이너와 기획자랑 소통을 잘해야 된다.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 항상 팔로업하고 관심을 가져야 된다. 이런 당연한 대답을 했다. 하지만 생각을 곱씹어보니 당연한 거일 수록 가장 어렵다고 생각한다. 당연하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은 잘 하고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더..

당신의 삶에서 큰 의미와 큰 스트레스를 동시에 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내 삶에서 큰 의미와 큰 스트레스를 동시에 주는 것은 개발이다. 나는 회사 업무 외에도 다양한 개발 활동을 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해커톤에 참여하는 것이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 내에 집중적으로 작업하여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소프트웨어 관련 이벤트이다. '정해진 시간 내에'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그 압박감과 스트레스는 엄청나다. 최근에는 Junction X Seoul 이라는 2박 3일 온라인 국제 헤커톤에 참여했다. 2박 3일동안 기획에서부터 개발이라는 결과물을 내야하기 때문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잠을 자도 머릿속에는 헤커톤 생각 뿐이었다.😪) 작업을 해야만 했다. 그럼 나는 왜 이렇게 스트레스..

당신에게 성공이란 무엇을 의미하나요?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업무적으로나 심적으로나 말이다. 그리고 이걸 이뤘을 때가 나에게는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나는 개발자이다. 그러다 보니 나의 지식과 경험을 누군가와 공유하는 일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길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개발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건 서로의 필요가 맞을 때나 가능한 일이었다. 가령 취준생들에게는 취업과 같은 단기적인 목표를 이룰 때에만 필요하지 그 이후가 되면 '나'란 의미는 사라졌다. 나는 동아리 활동을 2년 동안 하고 있다. 그렇기에 다양한 개발자와 디자이너분들과 함께 사이드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잘 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흐지부지 되는 경우도 다사다난했다. 그래서 프로..

동료의 글을 읽고 소감을 적어 주세요. 매번 동료가 올린 글을 읽고 있지만 또 이렇게 시간을 들어 다시 읽다보니 느낌이 새로웠다. 특히 오늘 읽었던 두분은 모두 개발자이어서 더욱 공감하면서 읽게 되었다. 나는 많은 개발자들을 만났지만 '한달어스'에 있는 개발자 동료분들 더욱 특별한것 같다. 개발의 대한 고민 이외에도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나마 글을 통해 알 수 있었고 그 마음이 내가 겪었던 것과 많이 비슷하다는 것에 놀랐다. 오늘 읽었던 두 분의 느낌은 이렇다. 본인만의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성장에 대한 생각이 있으시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바라보는 태도에서 많은걸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당신만의 한 단어는 무엇인가요? [가이드 1,2] 나만의 한 단어 후보 나열하기, 아직 못 찾았다면 다른 방법으로 시도하기 리더님이 제시해준 여러 단어 중 몇개의 후보를 골라 보았다. #공감, #성취, #믿음, #성장, #배움, #정직, #소통, #책임, #열정, #공유, #관심 [가이드 3] 한 단어가 아닌 것 걸러내기 1. 수단이 아닌 목적지로 나를 이끄는 단어 찾기2. 시간이 지나면서 내 안의 핵심 가치인 한 단어는 변하지 않는다. 위 가이드에 맞춰 단어를 생각하려고 하니 단어에 나를 맞추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아무래도 나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단어를 찾기 위해서는 더 많은 생각과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내 이름 '이진성' 중 가운데 글자 '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鎭 1. ..

당신의 정체성을 만든 오래된 습관은 무엇인가요? 글쓰기와 개발 > 습관은 정체성과 관련이 있다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보기 위해서는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알아야한다. 그리고 이 주제는 현재 당신의 전문성은 어느 단계에 위치하고 있나요? 에서 이미 생각했다. 나의 성장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이를 위해서는 혼자만의 성장이 아닌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나의 성장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나또한 자극을 받을 수 있다. 지난 3년동안 사수없이 혼자 개발을 했었고 그 과정에서 힘든 점도 많았고 의지도 목표도 점점 약해지기 시작했다. 이때 시작한게 블로그이다. 내가 공부한 걸 글을 통해 사람들에게 공유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동..

당신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리더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질문을 듣자마자 떠오르는 사람은 없다. 나는 아직 닮고 싶다거나 본받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 물론 만나 봤던 사람들 중에서 팀을 이끄는 멋진 리더들은 많았지만 특별히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렇기에 두가지 질문을 나에게 던져 볼러고 한다. 첫 번째는 왜 닮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었는지? 두번째는 다시 원래 질문으로 돌아와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리더의 모습은 무엇인지? 에 대해 답을 써내보고자 한다. 왜 닮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었을까? 먼저 내 일과 연관지어 생각해보자. 나는 3년이라는 시간동안 사수없이 혼자 개발을 했다. 물론 좋은 팀장을 만나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할 수 있었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셨지만 ..

당신은 무엇을 통해 동기부여를 받나요?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 대학생일 때 아는 형이 오래 다닐 수 있는 회사가 되기 위한 3가지 조건에 대해 알려주었다. 연봉, 사람 그리고 권력이중 1가지만 해당되면 일할만한 회사이고 2가지 이상 해당되면 오래 일할 수 있는 회사라고 말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연봉을 많이 받는다면 그걸로 충분히 버틸 수 있다. 사람이 좋으면 다른건 싫어도 다닐만한 회사이다. 혹은 회사 내에서 어느정도 입지가 있다면 그것 또한 오래 다닐 수 있는 이유가 된다. "다들 공감 하시나요?" 대학생일 때 그리고 사회 초년생일 때는 위 내용이 맞다고 느꼈다. 회사는 자기 발전의 공간이 아닌 일을 하기 위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 또한 그런 관점에서만 바라보았기 때문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