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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h-Up] 매쉬업 7기를 마치며...

Black-Jin 2019. 8. 28.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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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랙진입니다.


3월 30일부터 8월 24일 약 5개월의 기간동안 매쉬업 7기 안드로이드 팀원으로 활동 수 있었습니다. 약 5개월의 기간동안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은 걸 얻어 갈 수 있었는데요. 그렇게 매쉬업을 하면서 느끼고 배웠던 것에 대해 회고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Mash-Up이란?


Mash-Up은 개발, 디자인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로 Design, Android, iOS, Backend, Web 총 5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주 팀별 스터디 진행과 함께 짝수 주에는 전체모임의 세미나 및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개인의 전문역량과 협업능력을 증대시키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 Mash-Up은 활동 기간동안 프로젝트 팀을 이뤄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IT 단체 입니다.




활동


매쉬업은 격주 전체회의를 하며 팀별로 스터디 일정을 잡아 진행합니다. 전체회의에서는 네트워킹과 세미나를 진행했었는데요. 그중 매쉬업을 하며 배우고 느낀점, 기획부터 배포까지 겪은 과정들 그리고 창업을 하면서 느끼고 배운 점들 등 정말 다양한 사람들의 경험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개발자는 디자이너에게 디자이너는 개발자에게 서로의 기술을 간략히 발표하며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세미나 까지 준비되었습니다. 보다 다양한 사람을 알아갈 수 있었고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해커톤과 배포


매쉬업에 들어간 주 이유중 하나는 바로 해커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해커톤을 진행하기 전 팀을 정해줍니다. 저희 팀 같은 경우 서버2분, 디자인2분, 안드로이드4분으로 총 8분이 한팀이었습니다. 이렇게 전체회의에서 팀을 정하고 간략히 주제의 방향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해커톤 전날까지 어느정도 기획을 구상하여 참여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커톤 당일 1박 2일의 시간동안 기획을 구체화 하며 MVP를 개발해 공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1박 2일 동안 얼마나 해낼 수 있는지는 미지수 이지만 다른 분야의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기획하며 밤새 작업할 수 있었던 경험은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크~ 이맛에 개발을 하는게 아닐까?


해커톤을 하면서 사용하고 싶었던 기술 마음대로 적용해 보고 깃허브를 통한 협업도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시키는 일이 아닌 내가 하고 싶어서 만드는 것에 대한 재미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1박 2일의 해커톤을 마치고 함께 진행한 팀은 최종 모임까지 나머지 개발을 진행하며 배포를 목적으로 달리게 됩니다.



그렇게 저희 팀이 만든 앱은 모링으로 "인터넷의 모든 정보를 차곡차곡 정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앱" 입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점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며 발전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모링 링크




스터디


개발 공부는 함께 하면 할수록 그 시너지가 배가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혼자 책 한권을 보며 공부할 때는 처음 앞장만 보고 끝내는 일이 비일비재했습니다. 하지만 스터디를 하게되니 책한권을 끝까지 공부 할 수 있는 원동력을 받을 수 있었고 함께 토론하며 생각을 더욱 발전시키고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매쉬업 7기에서 했던 스터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디자인 패턴 스터디 (책 : 헤드 퍼스트 디자인 패턴 )


디자인 패턴 스터디는 안드로이드 팀 내에서가 아닌 Backend, IOS, Android 세 팀이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언어는 조금씩 달라도 객체지향의 관점은 같기 때문에 각 파트별로 다양한 언어를 볼 수 있었고 관점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패턴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끊임없이 말하고 정리하며 생각을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 매쉬업에서 가장 많은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스터디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로그와 깃허브에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2. 알고리즘 스터디 (codility)


혼자 공부 했을 때는 알고리즘 사이트를 보고 풀며 다른사람의 답을 보고 감탄하는게 전부였습니다(공감하시나요?) 하지만 스터디를 하게 되니 배우고 느끼는 것이 더욱 많았습니다. 알고리즘을 풀었어도 이를 설명을 해야되니 한번더 고민하게 되고 설명 하면서 내용을 다시 한번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른 스터디원의 코드 리뷰를 듣고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고 질문하며 함께 성장해 갈 수 있었습니다. 알고리즘 스터디는 행아웃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여 시간과 장소제약 없이 재밌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codility github




사람


모임에 들어가는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사람과 사람의 만남 즉 네트워킹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또한 매쉬업을 하며 정말 다양한 개발자와 디자이너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같은 관심사를 가진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발하면서 겪은 이슈에 대해 질문 할 수 있는 친구가 생겨서 좋았고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며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술도 많이 먹고 보드게임도 하며 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파티룸에서 밤새 개발개발한 이야기를 하며 웃고 떠들기도 하며 재밌는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네트워킹 및 기술적 교류 뿐 아니라 놀고 먹는것도 중요하죠! 




마무리


많은 것을 얻게 해주고 느낄 수 있게 해줬던 매쉬업! 다음 8기 때도 많은 것을 배우고 또 배운만큼 나누고 싶어 안드로이드 운영진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다음 5개월 더욱 성장할 블랙진을 기대해 주세요~!!


매쉬업 마지막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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