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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3 - 삶의 변화를 일으킨 세 가지 전환점은 무엇인가요?

Black-Jin 2021. 2. 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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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변화를 일으킨 세 가지 전환점은 무엇인가요?

 

현재 나의 가장 큰 관심사는 내 일이다. 나는 앞으로 어떤 개발자가 될지? 개발자라는 직업을 계속 잘해나갈 수 있는지? 등등 너무 나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그렇기에 삶에 변화를 일으킨 전환점을 생각할 때 나의 일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 기회가 된다면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아닌 나라는 사람을 만들게 해 준 사건에 대해 생각하고 싶다.

 

 


 

새로운 경험의 시작 - 교내 아르바이트

나의 전공은 전자융합공학과다. 그렇기에 당연히 전자과를 졸업하고 회로나 반도체 설계와 같은 일을 할 줄 알았다. 전공과 다른 미래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하지만 학교 공지사항에 올라온 교내 아르바이트 모집글을 보고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하게되었다. 그렇기 시작하게 된 나의 첫 교내 아르바이트, 선생님의 업무를 보조하며 각종 문서 작업을 하는 일이다.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는 공대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특히 IT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주로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스태프로 참여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매료되었다. 그렇게 관심을 가지게 된 IT 창업 그리고 개발자의 모습들

 

 

개발자의 길을 시작하다 - 인턴

내 전공과 병행하며 개발을 독학했다. 그러면서 교내 IT 창업과 관련된 활동에 모두 참여하고 교외 동아리에 들어가며 개발자로의 경험을 쌓아갔다. 개발자라는 직업은 작은 노트북 안에서는 내가 상상하는 그 모든 것을 구현할 수가 있다. 얼마나 신나고 재밌는 일이지 않은가? 실재 사업으로 이뤄지진 못했지만 꿈을 꾸고 상상한다는 것만으로 정말 멋진 일이다. 하지만 나는 현실을 직시했다. 내 전공과 개발자의 길 중 선택해야 될 때가 왔다. 아직 고민을 하고 있었고 직접 경험해 보고 선택하고 싶어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구하는 회사에 인턴으로 다니게 되었다. 그렇게 회사에서 개발을 하며 이게 나의 일이라고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개발은 더 이상 일이 아닌 나의 취미 - IT 동아리 MashUp

주위를 보면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모임이 있다. 내가 3년차 개발자가 되었을 때, 직장인과 학생이 함께하는 IT 동아리 MashUp에 들어갔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나의 경험을 넓혀 나가고 싶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는 MashUp에서 너무나도 많은걸 얻었고 받았다. 동아리에서 만난 사람들 한 명 한 명 너무나도 소중하고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친구들이다. 이제 나에게 개발은 돈을 벌기 위한 일이 아니다. 나는 여과 시간에도 개발을 하고, 친구들을 만나서도 개발 이야기로 시작해 개발 이야기로 끝난다. 개발이라는 관심사를 통해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의 인연은 나를 더욱 소중하게 만들어 준다. 물론 개발이라는 주제는 개발자 뿐만 아니라 기획자 그리고 디자이너와 같은 멋진 사람들과의 인연을 계속해서 나에게 만들어 준다.

 

매쉬업 7기를 마치며..

매쉬업 8기를 마치며..

매쉬업 9기를 마치며..

그리고 현재.. 10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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