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자취필수템
- 프래그먼트
- T자형인재
- 베드테이블
- 베드트레이
- 한달어스
- 목적 중심 리더십
- 안드로이드
- 아비투스
- 캐치마인드
- 재택근무
- 리얼하다
- 목적중심리더십
- 슬기로운 온라인 게임
- 좌식테이블
- 한단어의힘
- 커스텀린트
- 소프시스 밤부 좌식 엑슬 테이블
- 한달브런치북만들기
- 1일1커밋
- 한달독서
- 끝말잇기
- 소프시스
- 면접
- 함수형 프로그래밍
- 브런치작가되기
- 북한살둘레길
- 지지않는다는말
- 테트리스
- 어떻게 나답게 살 것인가
- Today
- Total
목록라이프 (38)
정상에서 IT를 외치다
이번에 읽은 책은 개인주의자의 선언이다. 이 책을 일고 바로 문유석 판사님의 페이스북을 팔로워 했다. 정말...글을 잘 쓰시고 현 대한민국의 상황을 편견없이 이야기 해주시는것 같다. 개인주의 자의 선언을 읽으면서 이기주의와 개인주의는 한끗 차이 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 책은 합리적 개인주의자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이를 위해서는 내가 사회의 한 구성원임을 먼저 알고 있어야 된다.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나를 먼저 인정하는 것에서 부터 개인주의가 시작된다고 한다. 정말 공감되는 부분이였다. - 독서모임 6회 -
2016년 3월 9일 부터 15일 까지 하루 한 차례의 대국으로 총 5회 걸쳐 진행되는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 이세돌은 프로9단의 바둑 정상급 기사이다. 이와 대결 하는 알파고는 구글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이다.이 둘의 대결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만든 영화가 바로 ALPHAGO 이다. 나에게 바둑은 일본 애니메이션 '고스트바둑왕' 이 전부이다. 바둑의 규칙만 알지 한수 한수의 의미와 승리를 위한 방법은 모른다.그 당시 알파고와의 대결은 '인간과 기계의 대결이 있었구나' 정도로만 알았다. 하지만 약 2년이 지난 지금 이 영화를 보면서 2016년 알파고와의 대결이 굉장히 큰 의미가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영화를 보면서 3국, 4국, 5국에서의 내용과 뒷 이야기가 가장 기억..
정신분석학, 사회학, 진화심리학 등 다양한 학문으로 바라본 성에 대한 얕지 않은 지식의 책이다. 처음 지그문트 프로이트를 소개로 빌헬름 라이히, 조르주 비타유, 베티 도슨, 미셀 푸코 등 다양한 철학자들의 관점으로 본 성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이 책에서 그동안 그러러니 해왔던 성에 대한 관념을 정확한 자료와 사상으로 풀어 설명하고 있다. 단순 성에 관해 남자는 이래라 여자는 이래야 된다는 내용을 우리는 많이 듣는다. 하지만 그에 뒷받침 되는 내용은 단순 사회 통념으로 끝을 맺는다. 그치만 이 책은 이러한 관념이 만들어진 이유를 옛 성인들의 의견과 다양한 학문으로 설명을 해준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성에 대해 내가 얼마나 무지 했는지를 느꼈으며 다양한 학문적 관점을 간접적으로나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2018년 새해를 맞이하여 자기계발 서적 '신경쓰기의 기술' 을 읽었다.처음 제목을 보았을 때는 주변 일들에 많은 신경을 쓰지 말고 하고 싶은걸 하자는 내용일 줄 알았다. 하지만 책에서는 내가 생각한 내용과는 달랐다. 이 책에서는 첫 장에서는 '더 긍정적인 경험을 하려는 욕망 자체가 부정적인 경험이다.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부정적인 경험을 받아들이는 것이 곧 긍정적인 경험이다.' 라는 말고 함께 '기분을 끌어올리려 하면 할수록 점점 더 불행해진다. 뭔가를 바라는 행위는 무엇보다 내가 그걸 갖지 못했음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라는 역효과 법칙을 설명한다. 뭔가 이상하다?? 이해가 안간다. 긍정적인 경험을 하라는 건가? 부정적인 경험을 하라는 건가? 뭔가를 하고 싶어 하면 안되는 건가?? 무욕망이 좋다는 건..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게 읽은 구절이 있다. "문맹보다 무서운 수맹" 엄청난 규모의 데이터가 홍수처럼 퍼부어지는 빅데이터 시대에서 숫자나 통계를 제대로 볼 줄 아는 눈을 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알 수 있는 책이였다. 이 책에서 "퍼센트의 함정", "평균의 함정", "비교의 함정" 이 가장 인상깊게 읽은 부분이다. 퍼센트는 비율에서 기준량을 100으로 보았을 때, 나타낸 수 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기준량이다. 어떤 기준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퍼센트가 달라질 수 있다. 책에서는 바로 이 기준에 대한 함정을 보여준다. 평균을 내는 방법에는 산술평균, 중앙값, 최빈수가 있다. 산술 평균은 모든 자료의 값을 더해서 전체 수로 나눈 값.중앙값은 작은 수부터 큰 순서대로 세운 뒤 가운데 있는 수...
오늘 본 영화는 코요테 어글리 이다. 주인공 바이올렛은 싱어 송 라이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뉴욕으로 떠난다. 바이올렛은 무대 공포증을 가지고 있다. 어머니 또한 무대 공포증으로 뉴욕에서의 꿈을 포기했다고 알고 있으며 이는 유전자로 자신 또한 극복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버지로 부터 어머니는 훌륭한 가수가 되고 무대 공포증을 극복했다는 말을 듣고 공포증을 이겨 낸다. 주인공은 "나는 여기까지다." "나는 유전자부터 안된다" "어머니도 못했으니 나도 무대 공포증을 극복할 수 없다." 는 생각을 가지고 시도도 하기전에 포기해버린다. 하지만 어머니가 해냈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는 모습이 좋게만 보이지 않았다. 다른 사람이 못했으니 나도 못해도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과 변명으로 밖에 보이지..
이번에 읽은 책은 양퍄(주한나) 작가의 '여혐민국' 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취업, 공부, 결혼, 육아로 부터 심한 차별과 부당함을 받지 않고 성공한 분이시다. 하지만 만약 한국에서 였다면 이만큼의 성공은 하지 못했을 거라면서 다양한 비유를 통해 대한민국에 뿌리깊게 박힌 여섬혐오를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점은 지금까지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받아온 특권을 몰랐다는 것이다. 그동안 유교사상이 뿌리깊게 박혀 있던 대한민국에서 아직까지 남아 있는 남자에 대한 인식을 나도 모르게 갖고 있게 되었다. 물론 남자와 여자에 대한 차별과 인식이 많이 완화 되긴 했지만 아직도 사회 곧곧에 뿌리깊게 남아있는게 현실이다. 이 책에 마지막에 '결국, 페미니즘이 대한민..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26년을 남자로 살아 오면서 한번도 의문을 품어 보지 않았던 것들에 대해 생각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책이다. 먼저 이 책의 작가 '치마만다 응고지 아다치에' 는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나 자랐다. 그렇게 나이지리아에서 작가가 겪은 남녀 불평등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남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감추고 남성성을 보이도록 가르친다. 이를 나이지리아 표현으로는 '단단단 남자'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반대로 여자는 다리를 오므리고, 몸을 가리며 가정적인 여자가 '좋은 아냇감'이라고 가르친다고 한다. 나 또한 한국에서 남자는 울면 안된다. 능력이 있어야 좋은 여자를 만난다. 라는 말을 자연스럽에 들으며 지금까지 살게 되었다. 이 책에서 한 예로 든 내용이 있다. 남편이 아기 기저귀를 갈 때마다 아..